‘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25일 태안서 열린다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전국 장애인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보치아선수권대회가 25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4회 충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가 태안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충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는 중증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보치아의 보급 확대를 도모하고 우수 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등 총 24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25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모든 경기는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군은 태안을 찾은 선수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적극 홍보하는 등 대회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오는 2024년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생활체육 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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