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호 전 충남도체육회장 재선 도전 출마 선언

 

 

 

[내포=뉴스포탈]남용석 기자=김덕호 전 충남도체육회장이 재선 도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회장은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차기 도 체육회장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15개 시·군 체육회 재정지원 확대 등 10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3년 전 민선1기 충남도체육회장에 당선됐지만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공약 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던 체육 단체 재정지원대책, 지도자 처우개선 등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했다"며 "민선 2기 체육회장에 당선되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약사항들을 재추진해 체육인들에게 더 나은 환경 조성과 도민들이 건강한 체육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요 공약으로 먼저 각 시군 체육회와 회원종목 단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충남교육청과 협의해 신인발굴을 위한 스포츠 적성검사를 충남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해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2027 하계세계유니버스경기대회 유치를 통해 도내에 국제규격의 많은 체육시설 확충과 보수를 통해 도민에게 질 높은 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김 후보는 체육지원조례 제·개정, '걷쥬' 앱 선진화, 충남도체육회장기(배) 종목별 대회 신설 등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서산시 생활체육회장, 전국 시도체육회 협의회 회장, 2027 하계세계유니버스경기대회 유치 공동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국 시도체육회장은 내달 15일, 전국 시군구체육회장은 내달 22일 전국동시선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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