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천리포수목원,2022대한민국상품대상 영예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지난 5일 한국상품학회가 한성대학교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개최한 ‘제22회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목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상품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가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빛낸 상품과 기업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대한민국상품대상은 천리포수목원 외에도 쿠팡 로켓배송, 밀레코리아 식기세척기, 충남 금산인삼축제 등 11개의 기업·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수상했다.

천리포수목원은 1970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 수목원으로 현재 공익법인으로 국민에게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식물이 주는 유익함을 널리 알리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1년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2022년 ‘대한민국 안심관광지 199선’ 등에 선정돼 코로나19 상황에서 여행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관광지로 관광 상품 부문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김건호 원장은 “천리포수목원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이후 어려움을 겪던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자 비개방 운영에서 개방 운영으로 경영 방식을 바꿨다. 개방 이후 14년 차를 맞은 올해, 수목원을 찾은 누적 방문객은 321만 명 이상으로 태안군 방문객 중 13.1% 이상이 찾았다”며 “천리포수목원은 식물을 연구하고 보전하는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공익을 위한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상품학회 측은 “대한민국상품대상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시상하고, 산학 협력 차원에서 시상 상품의 개발 사례와 마케팅 사례를 학술적으로 체계화해 교육의 자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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