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서산문화재단,안견선생 추모제·흉상 제막

기사입력 2022.11.06 21:3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안견흉상 제막.JPG
    사진은 서산문화재단이 지난 5일 안견기념관에서 흉상 봉안·제막식을 갖는 모습.서산문화재단제공

     

     

     

     

     

     

    서산문화재단,안견선생 추모제·흉상 제막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문화재단은 지난 5일 서산시 지곡면 안견기념관에서 현동자 안견 선생 추모제와 흉상 봉안·제막식을 가졌다.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 선생은 조선 전기 세종조에서 활약한 화가로 호는 현동자이다.

    이날 추모제에는 흉상을 제작한 조용진 한국형질문화연구원장, 흉상을 기증한 박수복 해인미술관장, 안각순 순흥안씨 서산종친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견추모제는 지난 2000년 안견예술제로 시작돼 매년 개최해 왔으나 행사의 주최가 바뀌고 코로나19 등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지속되지 못하다가 2021년 서산문화재단이 안견문화사업을 위탁받아 다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안견문화제는 안견추모제에 앞서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과 전국청소년미술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오는 17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안견학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상 부시장은 현동자 안견 선생을 기리고 모시는 것은 서산시가 당연히 해야할 임무이자 해 뜨는 서산의 과업을 완성하는 일이라며안견 선생과 그의 대표 작품 몽유도원도는 우리에게 자긍심의 뿌리이자 지역 예술·문화의 흔들리지 않는 기둥이 되고 있다. 시는 안견 선생의 위업을 널리 알리고 예술혼을 계승·발전시켜 문화예술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