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

 

 

 

 

[당진=뉴스포탈]남용석 기자=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줄다리기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지난달 31일 문화재청 교육프로그램 인증제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에 인증받은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무형유산을 활용한 문화교육 기반 구축을 목표로 당진시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가 공동 개발한‘줄다리기 문화 상자’를 활용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4개국의 줄다리기를 직접 경험하는 비교 체험으로 문화 간 이해를 도모할 수 있게 구성됐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문화재 활용사업 등 30회가 넘는 교육을 진행하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줄다리기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재청 교육 프로그램 인증제 공모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김병재 회장은 “이번 공모에서 전문 문화재 활용 교육기관이 아닌 무형문화재 보존회로서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가치를 가진다”며 “향후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줄다리기를 통한 문화 다양성 교육을 꾸준히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은 문화재 교육을 확산하고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자 매년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한 이번 프로그램은 3년간 ▲인증서 발급 ▲인증표시 사용 ▲홍보사업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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