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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백화산에 숲속 산책로'트리워크'준공

기사입력 2022.11.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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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산 트리워크 준공 3.JPG
    사진은 태안군민들이 지난 30일 준공된 백화산 트리워크를 걷는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백화산에 숲속 산책로'트리워크'준공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군의 제1경인 백화산에 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숲속 산책로 트리워크가 지난 30일 준공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됐다.

    군은 이날 백화산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숲속 트리워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포크가수의 식전공연에 이어 준공기념석 제막식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트리워크 산책로를 걸으며 백화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백화산 트리워크는 총 연장 248m로 태안의 대표 사찰인 흥주사 옆 소나무 숲에 조성됐으며 산책로의 높이가 4.5m로 공중을 한가로이 산책하는 특별한 경험을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이 사업에 총사업비 14700만 원을 투입,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임야 소유자인 흥주사 측도 군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토지를 무상 사용에 동의하는 등 사업추진에 힘을 보탰다.

    군은 특허공법을 사용해 소나무 훼손을 최소화하고 나무형상지주 거더(girder)를 설치해 기존의 소나무 숲과 어울리는 모양과 색상으로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시공에 힘썼다.

    또한, 트리워크 시작지점을 나선형 타워 형태로 조성해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종점에는 기존에 있던 등산로를 데크 로드로 연결하는 등 백화산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길을 선택해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백화산의 새로운 명물이 될 트리워크는 이날부터 개방됐다. 군은 트리워크가 백화산과 흥주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용객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백화산 트리워크 조성에 힘써주신 관계자와 토지 사용에 동의해 준 흥주사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트리워크 하단부에 야생화 8만여 본을 심는 생활권 숲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트리워크가 군민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후 안전관리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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