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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이태원 참사 애도 외국연수 취소
[당진=뉴스포탈]남용석 기자=당진시의회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윤명수)는 이태원 참사 애도에 따라 선진항만시설 외국견학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당초 내달 1~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해양항만청과 항만공사 등을 방문해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 물류시설을 견학하고 당진항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로 정부가 1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설정하고 사고 수습·후속 조치를 국정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만큼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도 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대부분이 10대, 20대로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 젊은이를 잃은 애통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앞으로도 안전사고 대책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의회 차원에서 당진시 안전문화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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