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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축제·공연 취소

기사입력 2022.11.0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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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31일 이태원 참사 관련 유관기관 합동 긴급대책 회의 모습1.JPG
    사진은 서산시가 3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유관기관 합동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한 모습.서산시제공

     

     

     

     

     

    서산시,이태원 참사 애도기간 축제·공연 취소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각종 축제 개막식과 공연을 취소하고 경건하게 관람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유관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완섭 시장을 비롯, 관련 공무원,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지역축제 등 행사장 안전대책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3회 서산국화축제의 개막식과 애도 기간 중 계획돼 있던 공연을 모두 취소하고 관람 위주로 축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5일 열리는 14회 류방택 별축제도 공연행사를 취소하고 간소하고 경건하게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연말에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극장,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이태원 참사 피해자를 애도하기 위해 청사에 조기 게양, 전 직원 애도 리본 패용, 사적 모임 및 부서 회식 자제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까지 서산시 관내의 피해자는 없으며, 시는 신속한 피해 시민 파악과 대응을 위해 15개 읍면동에 실종자 신고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안전총괄과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이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국가 애도 기간 중 지역축제와 관련된 공연과 행사를 취소 또는 간소화하고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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