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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남면에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개소

기사입력 2022.10.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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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개소.jpg
    사진은 태안군이 지난 28일 남면 옛 서남중에 마련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에서 개소식을 갖는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남면에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개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등 곤충 및 반려동물 사육 기술 교육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군이 남면에 있는 구 서남중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문을 열고 곤충 및 반려동물 사육 기술 교육’과자립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28일 남면 달산리 현지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경찬 태안부군수,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지역 국회의원 및 군의원, 관련 기관장, 발달장애인 부모회,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을 가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창·취업을 돕기 위한 시설로 옛 남면 서남중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어졌으며, 건축면적 1167로 내부에는 교육장과 사무공간 등이 마련됐다.

    사업비 11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됐다. 여기에 IBK기업은행이 1억 원을 기탁해 주변 도로포장 등 사업을 진행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군은 그동안 발달장애인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곤충 및 반려동물 사육 기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지난해 5월 특화사업장 공모 선정 이후 6()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착공에 돌입, 지난 3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발달장애인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창업기초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9월에는 수료자를 대상으로 2차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내달 4주 간의 심화교육에 들어가는 등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운영비 3억 원 중 150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운영하며, 내달 중 교육을 수료한 발달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입주기업 신청 지원을 받고 내년 곤충 및 반려동물 사육 관련 기술 교육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특화사업장 조성으로 지역 발달장애인이 농업기술인으로서 창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들이 경제적인 자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취·창업 연계 등 지속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에 문을 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이 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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