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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거리축제 3년 만에 중앙로서 29일 개막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거리축제가 3년 만에 29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태안거리축제는 ‘관광도시 태안’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태안거리축제는 29일 오전 10시 소원면 풍물단의 길놀이와 쉘위댄스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11시 중앙로 주무대서 개막식을 갖는다.
이후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읍면 노래자랑,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한, 중앙로 일원에는 지역 59개 단체가 총 80동의 부스를 운영, 특산물을 비롯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중앙로 보조무대에선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이 열려 군민과 관광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근의 서부시장에서도 먹거리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어린이 낚시왕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군은 이번 거리축제가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8개 읍·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축제장을 찾은 군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태안 거리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군민화합을 도모하는 따뜻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태안군민이 하나 되는 이번 거리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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