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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시진핑 3기 출범, 최고지도부 7명 발표

기사입력 2022.10.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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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 3기 출범, 최고지도부 7명 발표


     

     

     

    [해외=뉴스포탈]남용석 기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선출되며 3연임을 확정했다.

    새롭게 구성된 최고지도부(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에는 리창, 차이치, 당쉐샹, 리시 등 시진핑 주석의 측근 그룹과 종전 지도부에 몸담았던 왕후닝과 자오러지가 포함됐다.

    이날 열린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시 주석 뒤에 등장한 인물은 리창 당서기로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차기 총리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지명 전까지는 리커창 총리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리창 상하이 당서기는 시 주석이 저장성 당서기였던 시절 비서장(비서실장)을 맡으며 심복으로 불린다. 시진핑의 측근이라는 점에서 시 주석의 지시를 충실히 수행하는 총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총리는 행정부인 국무원의 수장으로 중국 내 권력 2위 자리다. 중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고, 다자 정상회담에서 중국을 대표해 참석한다. 대표적으로 한중일 정상회에는 중국에서 행정부 수반 자격으로 국무원 총리가 참석하고 있다.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시진핑 집권 2기에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를 맡았던 자오러지(65)가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이날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5년간 중국을 이끌어 갈 계획을 발표하고 새 상무위원을 소개하면서 19기에서 중앙기율위 서기를 맡았던 자오러지를 세번째로 소개했다. 따라서 자오러지가 전인대 의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당 이론가, 시 주석의 책사로 통하는 왕후닝은 자오러지에 이어 네번째로 소개됐다. 관례에 따르면 정협(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0기 중앙위원 명단에는 시 주석·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 서기 등 3명이 포함되고 리커창 총리·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한정 부총리 등 4명이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현 최고지도부 7명 중 4명이 물러나게 됐다.

     

    전날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회 위원 205명 등이 참가하는 1중전회에서는 정치국 위원을 선출한바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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