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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만남’ 나오리 축제 21일 개막

기사입력 2022.10.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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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만대 나오리 생태예술축제포스터.jpg
    사진은 나오리 생태예술축제 포스터.

     

     

     

     

     

    자연과 인간의 만남나오리 축제 21일 개막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색다른 생태예술 축제가 태안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창작도예가 양승호씨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아티스트그룹 나오리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이원면 만대마을 나오리 생태공원에서 제16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를 연다. 도예·무용·야외설치미술이 융합된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일인 21일에는 오후 4시부터 나오리소극장 야외무대에서 가로림만의 숨결을 주제로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이후 한국&유럽 도예교류전 가로림만의 숨결전 야외설치 미술전 동아리 욜로전 등의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각종 퍼포먼스와 성과 공유회, 힐링 워크숍, 문화예술체험 등이 진행돼 관광객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와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힐링워크숍과 체험행사(도예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의 경우 유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는 자연친화적인 예술 공연 및 전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이 더욱 가까워지는 아름다운 행사라며 가족 및 연인과 함께 태안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작도예가 양승호씨는 지난 1974년 도예에 입문, 단국대 도예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영국에서 도자기 표면을 자연스럽게 갈라지게 하는 독특한 표면처리기법을 개발, 유럽 전역에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스위스와 프랑스 등에서 주로 작품활동을 해 오다 2000년 말 귀국, 고향인 태안군 이원면 내리 땅끝마을 ‘만대’에 `나오리 통가마"라는 전통 가마터를 만들고 지금까지 작품 활동에 몰입하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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