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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2026‘안면도국제꽃박람회’재추진 환영

기사입력 2022.10.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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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도 꽃박람회 개최 모습 1.jpg
    사진은 2009년 개최된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 2026 ‘안면도국제꽃박람회재추진 환영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군이 충남도가 ’2026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재추진방침에 환영하고 나섰다. 군은 선제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마중물로 삼겠다는 각오다.

    군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지난 8월 태안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2026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재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후 가세로 군수는 김 지사에 서신을 보내 군의 적극적인 국제꽃박람회 개최 의지를 전달하고 한국화훼협회 충남도지회도 환영 의사를 밝히는 등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개최가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도는 지난 11일 안면도 농협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개최와 관련한 개략적인 구상안을 설명했다. 또 군과 지역주민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돼 관심을 모았다.

    당시 간담회에는 박경찬 태안부군수, 김홍열 충남도 정무보좌관, 임승범 농림축산국장, 정광섭 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장 등 도·군 관계자와 최석칠 안면도 발전협의회장, 강항식 ()한국화훼협회충남지회장,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AIPH 한국위원회 안홍균 대표 등 관련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과의 소통창구 마련 2026년 이후 꽃박람회 지속개최 예산의 집중 투입 화훼협회 회원 참여방안 지역 산업의 구조와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안 등 건의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날 충남도와 태안군은 2026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확고히 했다.

    가세로 군수는 김 지사에 보낸 서신을 통해 과거 두 차례 열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태안 경제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축제라며, “안면도 지역의 해안관광도로 개설과 리솜리조트 신축, 각종 기반시설 구축 등 경제기반의 초석을 다진 계기였던 만큼 앞으로 충남도의 박람회 준비에 적극 협력하고, 군민의 뜻을 모아 성공적인 꽃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는 태안이 꽃과 바다의 도시임을 널리 알린 축제로, 2002165만 명과 2009198만 명 등 총 363만여 명이 태안을 방문했다.

    특히, 2009년 박람회는 2007년 기름유출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전국 123만 자원봉사자의 노력으로 아픔을 빠르게 극복한 이른바 태안의 기적을 전 세계에 보여준 의미 있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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