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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항 하역능력 대폭 향상된다

기사입력 2022.09.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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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대산항 전경.jpg
    사진은 대산항 전경

     

     

     

     

     

     

    서산시,대산항 하역능력 대폭 향상된다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 대산항 하역사 동방이 노후 된 갠트리크레인을 수리하는 등 하역능력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완섭 시장은 29일 시장실에서 주식회사 동방 박창기 대표를 만나 노후 된 갠트리크레인 대수리로 하역능력 향상과 안전한 항만작업 등을 주문했다.

    이에 박 대표는 20억 원을 투입, 갠트리크레인 대수리를 결정함에 따라 기존에 1개씩 하역하던 컨테이너를 한 번에 2개씩 하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갠트리크레인은 선박에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중요한 하역설비로 대산항에 설치된 갠트리크레인은 노후 돼 잦은 고장과 하역성능 저하로 선사, 화주 등 대산항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대산항의 하역능력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기업 초청 토론회 등에서 하역설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하역사에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의 조례를 신설하는 등 민간기업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대산항 하역기업인 주식회사 동방은 20억 원을 투자해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갠트리크레인을 대수리해서 하역능력을 대폭 향상시키게다고 밝혔다.

    특히 동방은 이번 갠트리크레인 대수리로 기존 1개씩 상·하역 작업방식에서 동시에 2개의 빈() 컨테이너 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트윈스프레다(하역설비)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며, 모터, 철골 등 전반적인 시스템 교체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상·하역 작업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하역설비 개선에 따라 기존에 시간당 25개의 컨테이너 처리능력이 향후에는 시간당 50개까지 처리가 가능해지는 등 컨테이너 처리능력이 두 배 가까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대산항 갠트리크레인 대수리를 통한 상·하역 능력향상으로 신속한 수출입이 가능해 지는 등 화주와 선사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한 항만 하역과 더불어 신규항로 개설 등 전반적인 항만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산항 하역능력 개선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항로 개설 및 수입화물 유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산항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해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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