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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5개 섬, 세계가 찾는 명품 관광지 된다

기사입력 2022.09.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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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도 오섬 아일랜드 조감도.jpg
    사진은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Awesome Islands)’조감도.충남도제공

     

     

     

     

     

     

     

    서해안 5개 섬, 세계가 찾는 명품 관광지 된다

     

     


     

     

     

    [보령=뉴스포탈]남용석 기자=원산도와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 충남의 섬 5곳이 앞으로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도는 2030년까지 9년 동안 민간 투자를 포함해 총 11200억여 원을 투입, 원산도 일대 5개 섬을 환황해를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4일 김태흠 지사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동일 보령시장, 민병소 대명소노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보령 원산도에서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시범모델 조성을 통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개발의 개념은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Awesome Islands)’로 정했다.

    도에 따르면 우선 원산도는 원셋(One Set) 아일랜드로 해양레저와 생태, 예술, 치유, 청춘, 가족의 가치가 결합된 오섬 아일랜즈의 중심 섬으로 만든다. 또 삽시도는 예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트 아일랜드로, 고대도는 치유 아일랜드로, 장고도는 청춘 아일랜드로, 효자도는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아일랜드로 변모시킨다.

    이를 위한 과제는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원산도 갯벌생태계 복원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썬셋 아일랜즈 바다역 건설 원산도 대명소노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원산도·삽시도 해양관광케이블카 설치 등 9개다. 9개 과제 추진을 위한 사업비는 총 11254억 원이다.

    이 중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는 전동서핑보드와 제트스키 등 해양레포츠 활동 지원 시설이며 복합 마리나항은 크루즈선과 연계한 요트와 수상비행기 등 계류·접안이 가능한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헬스케어 복합단지는 원산도해수욕장과 인근 숲을 활용, 해양·산림 치유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거점으로, 숲 체험장, 산책로, 멀티치유센터 등을 세부 시설로 조성한다.

    섬 국제 비엔날레는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인프라를 구축한 뒤 20261회 행사를 개최한다.

    원산도와 삽시도 3.9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케이블카는 2024년 착공한다.

    도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추진을 통해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구축 관광산업 활성화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발전 도모 등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산 유발 효과는 36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4000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2100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4개 기관·기업은 콘텐츠 개발 및 민간투자 추진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서해안 교통 및 관광 요충지로 부상한 원산도는 대규모 해양레저관광모델 육성 최적지라며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5개 섬을 레저활동, 생태관광, 해양치유, 문화체험 등이 가능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도는 서산 가로림만 해양정원에서 서천 갯벌까지, 서해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하나로 엮어 국제휴양레저관광벨트를 조성, 새로운 해양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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