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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해미읍성축제 3년만에 내달 7일 개막

기사입력 2022.09.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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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강무 행사 사진.jpg
    사진은 2019년 열린 해미읍성축제에서 태종대왕 강무 행사가 욜린 모습.서산시제공
     

     

    2.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포스터.jpg
    사진은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포스터.서산시제공

     

     

     

     

     

     

     

     

    서산해미읍성축제 3년만에 내달 7일 개막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이순신 마당극 등 재현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가 내달 7~9민초가 쌓은 600, 세계를 품은 700이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열린다.

    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며 축성 600주년을 기념하고 조선시대 서민의삶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을 선물하고자 준비했다.

    우선 해미읍성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근무했던 병영성인 점과 천주교 박해성지, 조선시대 축성한 원형이 잘 보존된 성으로 역사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번 축제에선 조선시대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이순신 마당극, 도적잡는 토포사 등 해미읍성의 역사를 바탕으로 한 행사들이 준비된다.

    또 인기가수 초청 공연, 미디어파사드 쇼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태종대왕 행렬 및 강무 행사는 당시 태종이 강무에 나서 병마절도사영을 이전하는 모습을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해미읍성 축성 계기를 알린다.

    조선 태종은 1416년 도비산에서 군사훈련을 겸한 수렵대회인 강무에 나서 서산태안지방의 지형을 보고 덕산에 있던 병마절도사영을 해미로 이전하기로 결정하면서 축성이 시작됐다.

    이순신 마당극은 최근 영화 한산으로 유명한 이순신 장군이 10개월간 충청병마절도사의 군관으로 근무한 내용을 배경으로 청렴했던 이순신 장군의 근무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도적잡는 토포사는 해미현감이 조선시대 도적을 잡는 일을 맡던 토포사를 겸임한 역사적 사실에 착안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조선시대 토포사를 체험할 수 있다.

    1651년 충청병영이 청주로 이전되면서 충청병마절도사가 머무는 병영성 역할은 끝나고 해미읍성에는 서해안 방어를 위해 충청도 5진영 중 하나인 호서좌영이 들어섰으며, 조정에서는 영장으로 무장을 파견해 해미현감을 겸직하고, 해미현감은 토포사를 겸임했다.

    이 외에도 해미읍성에서 관군과 전투를 벌인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동학농민 운동 역사마당극, 병영훈련 체험, 선조들이 시를 읊고 논했던 역사적인 공간을 힐링 구역으로 조성한 청허정 작품 전시회 등 당시 역사를 체험해 볼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해미읍성은 순천낙안읍성,전북고창읍성과 함께 전국에서 보존이 잘된 조선시대 3대 읍성 중 하나로 그 역사적 가치가 크다, “600년 역사가 담긴 제19회 서산해미읍성 축제에 오셔서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즐기시고 영원히 기억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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