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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진드기 매개 감염병’주의 당부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전체 환자의 평균 연령은 67.7세로 50대 이상이 대부분이며 주로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발생했다.
주요 예방수칙은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풀밭에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돗자리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서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이다.
아울러 시는 야외 활동 후 이용한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고 사워나 목욕을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길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요 증상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38도~40도 고열, 구토, 설사 등 이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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