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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올 상반기 물동량 10% 감소‘비상’

기사입력 2022.08.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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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난 19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열린 서산 대산항 해운․항만 관계자 초청 활성화 간담회 사진2.jpg
    사진은 서산시가 지난 19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대산항 해운․항만 관계자 초청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 모습.서산시제공
     

     

    2. 지난 19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열린 서산 대산항 해운․항만 관계자 초청 활성화 간담회 사진.jpg
    사진은 서산시가 지난 19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대산항 해운․항만 관계자 초청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 한 모습.서산시제공

     

     

     

     

     

    서산 대산항,올 상반기 물동량 10% 감소비상

     

     

     


    서산시, 올해 하반기부터 대산항 인센티브 제도 개선 추진

    대산항 신규항로 개설, 안정적 선복 공급, 하역능력 등 개선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 대산항의 올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33762TEU로 작년 동기 37688TEU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비상이 걸렸다.

    주요 원인은 대산항 내 컨테이너선 입항 감소로 기업들이 다른 항만을 통해 화물을 수출한 것이 물동량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연간 추가 물류비용은 약 9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9일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대산항 이용기업 및 관계기관과 해운항만 관계자 초청 대산항 이용 활성화간담회를 갖고 인센티브 제도 개선과 화물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대산공단 화주 기업의 대산항 평균 이용률은 수출물량 기준 16.8%로 대산항을 이용하지 못해 발생하는 연간 추가 물류비용은 약 9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한화토탈 에너지스의 경우 대산항 컨테이너선 항차 축소로 대산항 수출화물 선적량 감소가 지속되고 있어 정기선사에 안정적인 컨테이너 선복 공급 확대를 주문했다.

    이에 항만하역사 동방은 이날 하역능력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대산항 부두 운영계획을 밝혔다.

    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대산항 이용자 편의를 위한 2항로와 3항로 개선, 정박지 신규지정 등 수역시설 개선방안 검토 내용 등을 설명하고 공유했다.

    시는 신규항로 개설과 안정적인 선복 공급을 위한 대산항 인센티브 제도 개선계획을 밝히고, 이에 대한 항만 이용자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여기에 시는 대산항의 자체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항만 하역능력과 컨테이너 정기항로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항만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대산항 인센티브 제도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려해운, SITC, 팬오션, 장금상선, 팬스타(이상 컨테이너 선사)와 한화토탈 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임팩트(이상 화주기업), 태웅로직스, 삼성SDS, 한익스프레스, 롯데글로벌로지스(이상 국제물류주선업자), 대산항만운영, 동방(이상 항만하역사)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상공회의소 등 대산항 선사,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 항만하역사, 관계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대산항 신규항로 개설 필요성, 하역 등 항만 운영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도 운영 개선을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으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산항 인센티브 제도는 다양한 수출입 화물을 유치하고 항로 활성화를 위해 인천항, 평택항, 군산항 등 국내 주요항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북미 등 국외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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