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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검찰총장에 이원석 차장검사 낙점

기사입력 2022.08.1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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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석 대검 차장.jpg
    사진은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 모습

     

     

     

     

    윤대통령,새 검찰총장에 이원석 차장검사 낙점

     

     

     

    [서울=뉴스포탈]남용석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지명 발표했다.

    앞서 총장후보추천위는 지난 16일 이 차장과 여환섭 법무연수원장, 김후곤 서울고검장, 이두봉 대전고검장 등 4명을 총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 차장은 지난 5월부터 총장이 공석이 된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주요 사건 수사를 원활히 지휘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차장은 그동안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검찰 인사도 긴밀히 상의해왔다.이에 한 장관은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게 새 총장으로 제청 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특수통인 이 차장이 검찰총장으로 낙점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총장 인선이 늦어진 만큼 검찰 조직의 신속한 안정을 위해 대검 차장을 총장으로 올리는 방안이 고려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이 차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중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 학사)을 졸업했으며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대검 수사지원과장과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제주지검장을 거쳤다.

    다만, 경쟁자들보다 기수가 낮은 사법연수원 27기로 파격 인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 차장은 윤 대통령의 지명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되며 국회 임명 동의는 필요가 없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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