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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태안에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 조성”

기사입력 2022.08.1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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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김태흠 지사가 17일 태안군을 방문, 대강당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갖고 미래 비전등을 설명하는 모습.

     

     

     

     

    김 지사태안에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 조성

     




    넓은 태안기업도시젊은 청년 스마트팜 활용이 좋아

    태안해상 풍력발전단지조성 반대 입장난개발 우려

    안면도관광지개발투자자가 사업계획 수립토록 변경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은 3면이 바다인 곳으로 천혜의 수려한 자연경관 등을 활용해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 거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17일 민선8기 시·군 방문 두 번째 일정으로 태안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브리핑 룸에서 가진 출입기자와의 간담회자리에서 태안군민들의 숙원인 태안고속도로 건설과 국도38호선 서산 대산~이원 만대 간 도로개설, 내포~태안 간 철도건설 등은 성일종 국회의원이 힘 쏟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태안기업도시를 지나오면서 젊은 청년들이 스마트 팜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국도38호선 도로(다리)건설을 예타면제 사업으로 추진할 의향을 묻는 질의에는 예타 면제사업은 1조원 이상의 큰 사업에 써야할 카드라고 설명했다.

    태안기업도시에 95만평 태양광발전사업 허가신청 된 것에 대한 처리방향과 관련 김 지사는 절대 반대한다고 불가 입장을 확고히 했다.

    특히 김 지사는 태안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 현재 도내에선 태안과 보령에서 해상풍력 조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사업은 정부가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정부가 한반도 연안해역을 조사해서 해상풍력이 가능한 곳을 단지로 지정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지자체가 직접 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것은 비용도 많이 들고 난개발도 우려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안면도 도유지에 추진하고 있는 관광지개발 사업과 관련공무원들이 사업계획을 수립해 놓고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보다는 기업들이 그 땅에 무엇을 할 것인지 구상해서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땅 값은 10~20년 분할 납부해도 괜찮은 것 아니냐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충남도의 안면도 관광지개발사업은 1991년 관광지로 지정한 이후 30년째 답보상태에 놓인 것에 대해 김 지사는 사업방식이 틀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은 충남도가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193518852억 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 203·4지구 투자자와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안면도 지포지구와 두산 목장용지 등에도 민간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 안면도관광지 3,4지구가 지난달 매매계약이 이뤄졌으나 신빙성이 떨어진다. 2중 장치마련을 고민하고 있다“1,2지구에 대법원 사업연수원을 유치하고 국회연수원 유치도 추진 중이지만 이는 관광지 개발과 거리가 멀다. 관광·문화·휴양 등이 충남의 미래 먹거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안면도관광지 개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태안 고속도로 건설,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 태안 해양치유센터 건립,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재추진 등 태안을 국제해양 레저관광벨트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태안군민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재추진 의사를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에 따르면 도는 2026년 개최 목표로 올해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국제행사 승인 절차를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안군의 현안인 천수만 해안관광도로 건설, 내포~태안선 철도구축, 도심항공교통(UAM) 전진기지 육성, 태안 종합관광거점센터건립 추진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명확한 비전, 강한 추진력, 큰 책임감으로 가시적 결과물을 창출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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