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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읍성 2차 학술세미나 18일 개최

기사입력 2022.08.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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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읍성 복원 조감도.jpg
    사진은 태안읍성 복원 조감도.태안군제공

     

     

     

     

     

    태안군,태안읍성 2차 학술세미나 18일 개최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군이 충남도역사문화원과 함께 학술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태안읍성의 역사·문화적 위상 정립에 나선다.

    군은 18일 태안문화원에서 태안읍성 제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태안읍성의 축성과 복원, 그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로 제1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에는 태안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2차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전국의 역사·군사·도시·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태안읍성이 행정과 문화의 중심이자 서해안 군사 거점으로서의 위상 정립에 대해, 2부에서는 태안읍성의 변화 양상과 그 문화적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에 1부에서는 조선시대 태안군의 역사와 태안읍성(이왕무 경기대 사학과 교수) 서해안 해방전략(海防戰略)과 태안읍성의 전략적 위상(민장원 해군사관학교 교수) 조선시대 태안군수의 재임실태와 그 의미(권기중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태안읍성의 소실 과정과 읍치의 변화(박범 공주대 사학과 교수) 태안읍성의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과 활용(김향자 서울시립대 초빙교수)이 발표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조선시대사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송양섭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이민웅 대구가톨릭대 역사교육과 교수, 박준형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 유광민 관광연구협동조합 이사장, 문광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물관운영부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벌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학술세미나에 대해 역사·군사·도시·관광 분야를 대표하는 권위자들의 수준 높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태안읍성의 문화재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것은 물론, 태안읍성의 복원 이후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안읍성은 전·근대 태안군의 행정기관이 자리한 행정과 문화의 거점이자 한반도 서해 방어의 요충지로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충남도기념물로 지정됐다.

    태안군은 태안읍성의 문화재적 정체성 회복을 위해 올해 동문지를 중심으로 성벽 114m의 복원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동문 문루 복원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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