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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쌓는 건 2년, 무너지는 건 2주”글 올려

기사입력 2022.08.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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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페이스북 캡쳐 사진.jpg
    사진은 이준석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모습.페이스북 캡쳐

     

     

     

     

     

     

    이준석,“쌓는 건 2, 무너지는 건 2”글 올려


     

     

    [서울=뉴스포탈]남용석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자신의 SNS쌓는 건 2, 무너지는 건 2라는 짧은 글을 올린 것과 관련 국민들 사이에선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하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짧은 글을 올리고 다 무너진 건물에 우리식당 정상영업 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내걸린 사진도 올렸다.

    사진 속의 건물은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 폐허가 된 상태고 주변은 난장판 된 모습이다.

    이 게시물은 이 대표가 현재 국민의힘이 처한 상황을 비꼰 것으로 해석된다. ‘2이라는 표현은 2020527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이후부터, 지난 9일 주호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비대위 체제가 공식화되기까지의 기간을 말한 것으로 추측된다.

    ‘2는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주고받은 문자가 노출된 뒤부터 당 지도체제를 주호영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까지의 기간을 가리킨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일 의원총회와 전국위원회를 열고 주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비대위가 출범하면 최고위는 즉시 해산된다는 당헌·당규에 따라 이 대표는 12일 비대위 공식 출범과 함께 자동 해임된다. 그가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개월 만이다.

    이에 반발한 이 대표는 지난 10일 비대위 체제전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에 대한 법원의 심문 기일은 오는 17일이다. 이 대표는 토요일인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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