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뜸부기 모시개떡’ 자활상품 경진대회 은상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들이 지역 특산품 뜸부기 쌀로 만든 ‘뜸부기 모시개떡’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최한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지난 5일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는 지난달 11~25일 참가 신청을 접수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해 지역 자활상품의 시장경쟁력과 상품성을 뽐냈다.

시에 따르면 서산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뜸부기모시떡이 생산한 ‘뜸부기 모시개떡’이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에 따라 ‘뜸부기 모시개떡’은 ‘굿스굿스` 제품으로 인증받아 우수자활상품으로 공공시장의 우선 구매제품으로 추천되는 등 판로개척을 지원받게 됐다.

‘굿스굿스’ 인증은 자활근로사업단이나 자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 중에서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복지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좋은 사람들이 만든 상품’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뜸부기 모시개떡’은 서산 특산품인 뜸부기 쌀과 직접 재배한 모시로 만들어 재료의 품질이 우수하고 진한 모시 향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조미료나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모시를 이용한 전통 떡으로 식사대용으로 손색이 없어 사람들의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최신득 사회복지과장은 "서산지역 자활기업 제품이 우수생산품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지역자활센터 사업단을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화순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기업이 양질의 제품을 공급할 수있도록 연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자활사업 위탁기관인 충남서산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등측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자활사업단과 자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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