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기지시줄다리기,보령서 인기 만점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관광객 대상 기지시줄다리기 시연

 

[당진=뉴스포탈]남용석 기자=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보존회장 김병재, 이하 보존회)가 지난달 31일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국가무형문화재 ‘기지시 줄다리기’를 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지난달 16일 개막해 이달 15일까지 열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 당진시 홍보관을 설치·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 대표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를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날 시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연행사에서 보존회는 흥겨운 농악과 함께 행사장 내 마련된 당진시 홍보관과 상설무대에서 관광객들에게 홍보 물품 등을 배부하며 지역의 대표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를 널리 알렸다.

특히 관광객들은 직접 기지시줄다리기에 참여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으며 보존회는 ‘참여형 무형유산’으로서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

김병재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장은 “지역의 대표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를 충남 지역의 큰 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선보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기지시줄다리기가 우리나라와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무형유산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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