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군이 주민주도형 마을 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2년도 태안군 마을대학’이 지난달 29일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이날 원북면 갈두천커뮤티니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을대학 프로그램은 태안군공동체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목적으로 마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이날 마을대학을 수료한 34명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매주 2회씩 총 4회에 걸쳐 교육을 받았다.

교육내용은 △마을만들기 사업과 리더의 역할 △태안군 마을공동체 사업 사례 공유 △사회적경제 마을만들기 △우수마을 선진지 견학 △마을별 프로젝트 발표 등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내년에도 마을대학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농어촌 현장 포럼과 마을동아리 육성 및 지원 사업에도 나서는 등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주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효과성 높은 교육 추진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마련해 마을리더 발굴·양성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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