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대학찰옥수수축제'콘츄리페스티벌'성료

 

 

 

[괴산=뉴스포탈]김동수 기자=올해 처음 개최된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콘츄리페스티벌’이 3일간 성황을 이루고 24일 막을 내렸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장에는 2만 58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가수 박서진과 홍잠언의 개막식 공연으로 열기를 북돋운 이번 축제는 ▲대학찰水 물총대전 ▲콘츄리 댄스 페스타 ▲쫀달이를 찾아라 등 행사를 진행했다.

홍범식 고택 일원에 마련된 약 1500여 평의 옥수수밭에서 열린 ▲옥수수 미로 ▲옥수수 수확체험 ▲옥수수 포토존 ▲옥수수 쌓기 체험 등의 행사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참여해 즐겼으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준비한 ▲마약옥수수만들기, 짚풀공예 ▲옥수수스무디만들기 ▲옥수수와플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특히, ‘옥수수 마켓’에서는 기존가 2만 원의 대학찰옥수수를 1만 5000원에 할인판매해 3일간 3400자루, 5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괴산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352박스(30개), 라이브커머스에서 290박스(30개)가 판매되며, 총 105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축제홈페이지에는 5만 1027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김종화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위원장은 “대학찰옥수수의 원조 괴산군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다음 축제에서는 더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더 내실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대학찰옥수수의 원조 고장으로 올해 총 1641농가에서 1037㏊의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했으며, 8272톤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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