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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오는 29일 개막

기사입력 2022.07.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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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29일 개막.jpg
    사진은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축제 포도·복숭아 판매 행사장 모습. 옥천군 제공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오는 29일 개막

     

     

     

     

     

    각종 체험행사 물론 무료 시식행사 등도 풍성

     

     

    [옥천=뉴스포탈]김동수 기자=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옥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충북 옥천은 대청댐과 맑은 금강이 어우러진 친환경·청정의 고장이다.

    옥천군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포도 주산지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주야간 일교차가 커 양질의 포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기름진 땅에서 재배되는 옥천 복숭아는 맛이 달고 향이 그윽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과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재배농장을 방문해 직접 고르고 수확할 수 있는 복숭아 따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가족 단위 체험행사로는 포도·복숭아 등 과일을 재료로 과일 케이크 만들기, 얼음조각 경연대회, 천연 비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무더운 여름에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행사장 내에는 야외 물놀이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더위를 잊고 시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포도·복숭아 축제인 만큼 포도와 복숭아 무료시식과 포도·복숭아 막걸리 시음 행사도 준비했으며 옥천에서 키운 한우로 만든 육회 시식회도 있어 푸짐한 무료시식 행사와 향토 음식점,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29일 개막식에는 장민호, 정수라, 박군 등 유명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음악회와 30일에는 초대 가수 노라조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에너지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페스티벌도 열린다.

    31일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참가하는 가요제가 진성, 김용임, 진시몬 등 인기 가수가 참여하며 옥천군과 이웃인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자매결연 지자체인 부천시 문화예술단 공연도 볼 수 있다.

    축제장 외에도 옥천에는 볼거리도 많다. 옥천 구읍 일원에 정지용 시인 생가와 문학관이 있어 시인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과 육영수 여사 생가가 위치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등산 애호가들은 천년고찰 용암사와 장령산자연휴양림을 찾아 높은 피톤치드 효과와 좋은 경관을 감상하며 등산이 가능하다. 아울러 향수100리길 자전거 코스는 자전거라이딩이 동호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옥천을 가로지르는 금강의 운치를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는 금강유원지와 부소담악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에서 재배된 고품질 포도와 복숭아의 브랜드 가치와 대표 관광지를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이번 여름을 옥천군에서 마련한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경험하며 과일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tts82@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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