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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제3기 라오스 노사합동 구호봉사대 출국

기사입력 2018.08.1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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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발전구호봉사대가 라오스에서 방역활동을 하는 모습.jpg
    사진은 서부발전 구호봉사대가 라오스 현지에서 방역활동을 펼치는 모습

     

    서부발전, 3기 라오스 노사합동 구호봉사대 출국

    -경영진과 노사가 함께 구호활동 참여

     

    서부발전 제3기 노사합동 구호봉사대가 라오스 세남노이 수력발전 보조댐 붕괴사고지역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14일 출국했다. 앞서 서부발전 노사합동 구호봉사대 20명은 지난달 31일 라오스로 처음 출국, 구호활동에 나선 이래 지금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약 20여명의 구호봉사대가 교대로 파견, 라오스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현재 서부발전 구호봉사대는 라오스 아타푸 주 세남사이 지역의 우돔사이 초등학교와 세남사이 고등학교에 각각 마련된 임시대피소에서 구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부발전 구호봉사대는 맑은 날씨와 비가 반복되는 가운데 임시대피소의 물웅덩이 제거 작업, 대피소 내외의 청소 및 쓰레기 수거 작업, 방역활동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SK건설 구호단, 시민학생구조단(911SRT) 등과 함께 협력 봉사하고 있다.

    특히 구호봉사대는 이재민들에게 생필품과 비상식량 패키지 구호물자 전달과 이재민 거주용 텐트 설치, 보행자용 합판통행로 설치, 교량 보강 작업 등 봉사활동을 통해 이재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등 임시대피소에서 그들의 생활 불편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이재민 어린이들과 단체 줄넘기와 축구시합 등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여가를 선용하는 등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제3기 구호봉사대에 참여한 유승재 서부발전노조 위원장은 지금까지 구호봉사대에 동참해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인도주의적 관점에서 노·사구분 없이 전 조합원들이 회사의 신속한 구호활동을 지지해 온 만큼 지속적인 구호봉사대 파견을 회사에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기 서부발전 구호봉사대에는 서부발전 김경재 기술본부장과 유승재 서부발전노조 위원장이 함께 참여하는 등 노사합동 구호봉사대로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태안=skcy21@ccnews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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