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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서동연꽃축제,3년 만에 14일 개막

기사입력 2022.07.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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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부여 궁남지에 활짝 핀 연꽃 모습. 부여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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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부여 서동공원 야간경관 연출 장면. 부여군 제공

     

     

     

     

     

     

     

     

    부여 서동연꽃축제,3년 만에 14일 개막

     

     

     

     

    4일간 펼쳐지는 천만 송이 연꽃과 빛의 향연   

     

    [부여=뉴스포탈]남용석 기자=천만 송이 연꽃과 빛의 향연 부여서동연꽃축제가 3년 만에 14일 개최됐다.

    부여군은 코르나19로 중단되었던 대한민국 대표 연꽃 축제 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14일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정상 개최됐다고 밝혔다.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해 오는 17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스무살 연꽃화원의 초대-빛나는 이야기를 담다란 주제로 다양한 공연·경연·체험·이벤트 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14일 오전 1030지역문화 예술의 향연을 시작으로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식전공연, 연꽃을 국화(國華)로 삼은 3개국 공연단의 해외 연꽃나라 문화예술콘서트’, ‘20주년 기념 LED 대북 퍼포먼스등 개막축하쇼가 이어져 축제 열기를 띄웠다.

    저녁에는 궁남지 판타지주제공연과 ‘Lotus 별밤 드론아트쇼피날레가 펼쳐지고, 특히 천년에 한 번 깨어나는 연꽃 정령과 궁남지 용신 사이의 사랑을 주제로 한 궁남지 판타지는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주최 측은 생동감 넘치는 조명, 음향 등 특수효과와 불꽃으로 궁남지의 야간경관과 함께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내 감동을 선사하면서 늦은 밤까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는 방침이다.

    또 축제 피날레로 펼쳐지는 ‘Lotus 별밤 드론 아트쇼300대 드론의 불꽃과 라이트로 궁남지 여름밤을 다채롭게 물들여 보는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축제 기간 메인무대에선 세대별 취향을 고려한 공연무대가 밤마다 진행된다. 둘째 날 15일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축제와 스무살 청춘을 위한 페스티벌 스무살, 청춘페스티벌셋째 날에는 프린지 돗자리 콘서트’ ‘궁남지 여름밤의 음악회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사랑토크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꽃이 가장 아름다운 궁남지와 어우러지는 야간경관 조명도 공들여 조성했다. ‘궁남지 한 밤이란 테마로 통해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밤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혹서기 대비 쿨링존과 그늘막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주민들도 축제를 위해 힘을 보태고 나섰다. 자원봉사자는 100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교통 및 행사장 안내, 환경정화 등 각 분야에서 공무원과 협력해 원활한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10만여 평에 피어난 천만 송이 연꽃의 향연을 마음껏 즐기시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남은 기간 축제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자원봉사단체, 행사 인력 등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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