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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우주 사진 공개

기사입력 2022.07.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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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항공우주국(나사)이 11일(현지시간)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포착한 은하단 SMACS 0723사진을 공개한 모습.

     

     

     

     

     

    NASA,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우주 사진 공개

     

     

     

    [뉴스포탈]=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찍은 첫 번째 풀컬러(full-color) 우주 이미지를 11(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우주 사진은 나사가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으로 오는 12일 대중에 선보일 우주 천체 5곳 중 일부다. 백악관은 이날 미리보기 행사를 통해 미리 공개했다. 12일은 지난해 1225일 웹 망원경이 우주를 향해 발사된 지 정확히 200일째 되는 날이다.

    인류가 개발한 우주망원경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웹 망원경은 우주의 가장 깊숙한 곳을 고해상도로 촬영했다. 웹 망원경은 약 100억 달러(131400억 원)가 투입된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우주 관측 장비다.

    지난해 12월 우주로 발사된 웹 망원경은 지구에서 약 160떨어진 2 라그랑주 점’(L2)에 안착해 있다. L2는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궤도로 망원경이 안정적으로 태양 궤도를 돌며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곳이다. 태양에서 바라본다면 열에 민감한 웹 망원경이 지구 뒤편에 숨어 초저온 상태에서 최적의 관측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소다.

    웹 망원경은 지난 2월부터 지구에서 약 2000광년 떨어진 별 등을 찍어 공개한 바 있지만, 이번 풀 컬러 우주 이미지를 촬영한 것은 사실상의 이번이 첫 결과물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구에서 약 46억 광년 떨어진 SMACS 0723 은하단의 이미지가 담겼다. 은하단 뒤에 있는 천체의 빛을 확대해 휘게 하는 현상을 일으키는 이른바 중력 렌즈현상으로 관심을 끄는 천체다.

    웹 망원경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우주의 심연을 담은 사진을 보내와 과학계는 우주의 기원과 외계 행성의 생명체 존재 여부 등 우주를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공개 행사에서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12일 전체 이미지가 공개돼 전 세계와 공유하면 과학기술과 인류 전체를 위한 우주탐사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우주위원회 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빌 넬슨 나사 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나사는 12일 미 동부 시간 오전 1030(한국시간 12일 오후 1130) 메릴랜드주 고다드 우주센터에서 웹사이트 방송과 각종 소셜미디어(SNS) 생중계 등을 통해 웹 우주 망원경이 찍은 사진을 공개한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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