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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웅도,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선정

기사입력 2022.07.1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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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웅도 유두교 야경.jpg
    사진은 서산 대산읍에 위치한 웅도의 유두교(야경) 모습.서산시제공

     

     

     

     

     

     

    서산 웅도,‘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선정

     



    곰이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의 신비로운 섬

     

     

    [서산=뉴스포탈]박경옥 기자=서산시의 유인도서 웅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주관한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은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섬을 주제로 뽑았다.

    웅도는 서산시 대산읍에 있는 섬으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곰이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웅도는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간조 때는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고 만조시에는 섬마을이 되기도 하는 등 시간에 따라 육지와 섬으로 공존하는 신비로운 섬이다.

    여행객들은 물에 잠긴 웅도 유두교(잠수교)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촬영명소다.

    웅도는 세계 5대 갯벌중의 하나인 가로림만에 위치하고 있어 생태자원이 풍부하다. 가로림만은 물범을 비롯,149종의 대형 저서동물들이 살고 있는 등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해양자연유산이다.

    또한, 웅도어촌체험마을에선 가로림만의 이러한 해양생태자원을 체험해 볼 수도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웅도는 고조선 왕의 후예들이 정착했다고 추정되는 곳으로 다양한 역사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400여 년이 넘는 세월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반송과 포토존이 조성된 해안 데크길, 물이 차면 바위가 구름 위에 둥둥 떠 있는 것 같아 이름 붙여진 둥둥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웅도가 있는 대산읍에는 황금산, 삼길포항, 벌천포 등 주요 관광자원이 많아 여름 여행지로 제격이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웅도가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선에 선정돼 서산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서산의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dus0218@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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