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올여름 여행은 신비의 섬 ‘옹도’로 오세요!

기사입력 2022.07.08 20:2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옹도등대2.jpg
    사진은 신비의 섬 옹도 전경
     

     

    옹도등대1.jpg
    사진은 옹도 등대가 불 밝힌 모습

     

     

     

     

    올여름 휴가는 신비의 섬 옹도로 오세요!

     




    0.17의 아담한 충남 유일의 유인 등대섬

    환상적인 일몰과 일출은 감탄사 절로 나와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 태안의 아름다운 섬 '옹도'106년 만에 민간에 개방된지 올해로 9년째다. 옹도는 군사적 이유 등으로 오랜 동안 민간의 출입이 금지됐으나 201363일 처음으로 민간에 개방된 곳이다.옹도는 섬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올여름 가볼 만한 여행지로 제격이다.

    옹도는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에서 12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배를 타고 가면 40, 섬 모양이 마치 옹기와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0.17의 아담한 섬이다.

    이 섬은 충남도내 유일의 유인 등대섬이다. 칠흑같이 캄캄한 밤 충남 서해바다를 통행하는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돕기 위해 매일밤 등대 불을 밝혀 항로를 안내하고 있다.

    1907년 세워진 옹도 등대는 2007'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 16'에 선정됐다. 등탑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의 일출과 일몰은 장관,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환상적이다.

    섬 동쪽에는 단도와 가의도, 목개도, 정족도가 있고, 서쪽으로는 괭이갈매기 서식지인 난도와 궁시도, 병풍도, 격렬비열도가 수평선 위로 정렬하고 서 있다.

    옹도 산등성이에는 오솔길을 따라 동백나무 군락이 밀집해 있고, 천남성, 찔레꽃, 산벚나무 등 자생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어 청소년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제격이다.

    옹도는 민간에 처음 개방된 이후 아름다운 자태가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지면서 유람선 운항 횟수를 늘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또 다시 출입이 제한 됐다. 대산지방해운항만청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등 11일부터 출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올여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의 방문이 기대되고 있다.

    유람선사 관계자는 "그동안 옹도를 방문하러 온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출입이 제한돼 헛걸음을 하고 돌아가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다행히 피서철을 맞아 옹도가 개방돼 다행스럽다. 유람선은 오전 10시와 오후 130분 등 하루 두 차례로 운항된다"고 말했다.

    한편 옹도 유람선 관광은 신진도 안흥유람선(041-674-1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skcy21@newsportal.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