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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면천읍성 객사 복원 역사 문화도시 도약

기사입력 2022.06.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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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당진시가 16일 면천읍성 객사복원 준공식을 갖고 기념촬영한 모습.당진시제공
     

     

    당진 면청읍 객사복원 현판식.JPG
    사진은 당진시가 16일 면천읍석 객사복원을 완료하고 ‘조종관’현판식을 갖는 모습.당진시제공

     

     

     

     

     

     

     

    당진시, 면천읍성 객사 복원 역사 문화도시 도약

     

     

     

     

    16일 객사 복원 준공식과 현판식 개최

     

    [당진=뉴스포탈]남용석 기자=당진시가 면천읍성 객사 복원을 완료하고 16일 준공식과 함께 조종관현판식을 갖는 등 역사문화도시로 도약을 꾀하고 나섰다. 면천읍성은 조선시대 왜구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이다. 읍성 객사(客舍)는 고려와 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했던 관사로 지방을 여행하는 관리나 사신의 숙소로 사용했던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정청에 전패와 궐패를 모셔 지방관이 왕에 충성을 다짐하던 곳으로 중앙집권과 지방행정의 상징과도 같았다.

    면천읍성 객사는 1433(세종 15년)에 처음 세워진 이래, 다섯 차례 중수를 거쳐 1622(현종 3)에 다시 지어졌으며, 1911년 일제강점기에는 면천공립보통학교로 사용되다가 1972년 면천초등학교가 현대식 건물로 확장되면서 자취를 감췄다.

    당진시는 2007년부터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면천객사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13년 교육청과 면천초등학교 이전협약 체결, 2018 ~2019년 매입과 철거절차를 거쳐 2020년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치고 올해 6월 준공을 마무리했다.

    새롭게 복원된 면천 객사의 규모는 정청 3, 서익헌 3, 동익헌 5칸 등 11칸으로 그 면적은 총 207.

    김홍장 당진시장은 우리 지역 역사의 뿌리를 찾는데 중요한 면천 객사 복원이 이뤄져 기쁘다이번 객사 복원이 면천지역의 역사문화도시로 도약과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향후 지방 관아의 주요시설인 동헌, 내아, 사령청 등을 추가적으로 복원해 면천 관아의 위용을 높이고 문화재 활용사업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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