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팔봉산감자축제’ 25일 팡파르

 

 

 

 

25~26일 양길리 주차장 일원에서 3년 만에 개최

감자캐기체험, 보물찾기,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 팔봉산감자축제가 오는 25~26일 이틀간 팔봉면 양길리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했으나 거리두기 해제 등에 따라 3년 만에 열리게 됐다.축제장에선 팔봉산 기슭에서 가로림만 해풍을 맞고 자란 포슬포슬 맛 좋은 감자를 맛볼 수 있다.

시에 따르면 팔봉산감자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5~26일 ‘제21회 팔봉산감자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팔봉산 감자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25일 풍물패 놀이를 시작으로 ▲길게 깎기, 오래 들기, 무게 달기 등 감자 기네스 ▲노래자랑 ▲감자캐기 ▲물고기 잡기 ▲보물찾기 ▲가수·댄스공연 등 즐길 거리가 진행된다.

또 무료시식 코너, 품종전시관,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해 팔봉 감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팔봉산 감자는 서해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서산 팔봉산 기슭의 오염되지 않은 사질토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축제의 백미다. 참가신청은 개인은 당일 현장 접수, 단체는 유선(660-3793)으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체험행사 참가비는 인당 8000원에서 1만4000 원이며 5kg, 10kg의 씨알 굵은 감자를 직접 캐갈 수 있다. 축제장에선 감자 이외에도 지역의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한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시는 품질 좋은 팔봉산 감자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봉산 감자는 팔봉농협(☎041-664-6811~3)과 우체국(☎041-662-5800)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