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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몽산포서 해양치유 시범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2022.05.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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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 3.JPG
    사진은 태안군이 지난 27~28일 남면 몽산포 해변에서 노르딕워킹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몽산포서 해양치유 시범프로그램 운영

     

     

     

     

     

    27~28일 이틀간 남면 몽산포서 400여 명 참여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군이 지난 27~28일 이틀간 남면 몽산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400여명을 대상으로 , 바다가 주는 힐링이라는 주제로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 참갑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날 울창한 송림과 금빛모래를 자랑하는 몽산포 해변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군민과 참여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플리마켓(벼룩시장)’꽃차 시음회가 부대행사로 열려 휴식 시간을 제공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 운영은 차별화된 해양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해양치유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노르딕 워킹 해변요가 바다명상 마린아트테라피 등 시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마린아트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한 오모(58, 서울시 마포구)씨는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SNS를 통해 이번 힐링체험에 관한 정보를 접하고 참사신청을 했다태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테라피를 받으니 그동안 응어리진 몸과 마음이 가벼워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해양치유 힐링체험은 태안의 해양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으로, 군은 해양치유가 미래 해양 신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그동안 관련 산업 추진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군은 해양치유산업의 핵심인 피트와 소금, 머드 등 해양치유자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치유센터를 유치했으며 지난해부터 충남도와 함께 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양치유 자원의 과학화를 위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또 총 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 오는 2024년 준공 목표로 남면 달산리 일원에 지하1·지상2, 연면적 8543규모의 해양치유센터를 조성 중이며, 센터 내에는 해수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28개의 해수욕장 등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고 수도권과 1시간대 거리도 가까워 많은 관광객들이 태안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해양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태안군이 해양 신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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