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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후보는 포플리즘 공약 즉시 철회하라”

기사입력 2022.05.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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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기 후보가 기자회견 하는 모습.jpg
    사진은 한상기 국민의힘 태안군수 후보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세로 후보의 포플리즘 공약 철회를 요구하는 모습.한상기 선거캠프제공
     

     

    가세로 후보가 내건 현수막.jpg
    사진은 가세로 후보가 전 구민에 연 1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내건 현수막 모습

     

     

     

     

     

     

    가세로 후보는 포플리즘 공약 즉시 철회하라

     

     

     

     

    국힘 한상기 후보,기자회견 열고 공약 철회요구

     

    [지선공동취재팀]=국민의힘 한상기 태안군수 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가세로후보가 전 군민에게 연간 100만원씩 지급하겠다는 공약은 유권자를 혹세무민하는 포플리즘이라며 즉시 철회를 주문했다.

    한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오로지 군과 군민을 위한 미래 지향적인 정책과 비전 그리고 실천 방향을 제시하며 군민들의 평가를 받아왔다특히 전혀 실현 불가능한 정책이나 포플리즘 공약을 하지 않았다. 유권자를 속이면서 당선만 되고자 하는 사람은 태안군을 이끌어갈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가 지난 23일 해상풍력발전으로 얻어지는 이익금으로 태안군민 모두에게 1년에 100만원씩 주겠다는 문자를 군민들에게 전송하였는데 이 문자를 보고 눈을 의심했다진짜로 이런 말도 안 되는 공약을 가세로 후보께서 하셨는지 의아스럽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태안군민 모두에게 1년에 100만원씩 지원하려면 약 630억원이 필요한데 그 재원 마련 방법이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태안군에서 제일 큰 기업체라고 할 수 있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1년에 충청남도와 태안군에 내는 지역자원시설세(세금)2021년 기준 120억 원에 불과 하고 이 중에서 35%는 충청남도 65%는 태안군에 배정된다고 부연했다.

    국가 공공기업인 태안화력 발전소에서 세수 확보 상황이 이러한데 개인 사업체가 운영하는 해상풍력 회사가 1년에 630여억 원씩 어마어마한 거금을 이익금으로 태안군에 납세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혹시 풍력발전회사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내놓은 사탕발림 제안에 가세로 후보님께서 현혹된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사태를 파악하시고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즉시 철회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잘못을 바로잡는 용기도 지도자의 자세라고 주장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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