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서 모래조각 체험교실 운영

 

 

 

 

6~10월 매주 토요일 진행, 전문 모래조각가가 강사로 참여

국악·무용 등 예술공연도 함께 펼쳐, 매회 선착순 사전 신청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국내 최대의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내달부터 10월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래조각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군은 전문 모래조각가를 강사로 초빙, 모래조각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모래조각 체험교실은 오는 8월 말경 열리는 모래조각 페스티벌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신두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 삼아 모래 조각작품을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또 체험교실에선 국악·무용·버스킹 등 다양한 예술공연도 함께 펼쳐져 관광객들에도 즐거움을 선사할 방침이다.

체험교실은 내달 4일부터 매회 10팀(50명 내외)의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문 모래 조각가의 노하우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가족과 연인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체험 사전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진흥과 관광기획팀(041-670-2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오는 8월 신두사구의 우수한 모래를 활용한 태안군의 대표 축제인 모래조각 페스티벌을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한다.

군은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모래조각 체험교실은 태안이 자랑하는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