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선수 3명,국가대표 선수선발

 

 

 

 

유현영·이은서·박해미 선수,항저우하계아시안게임 출전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청 사격팀 유현영, 이은서, 박해미 선수가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청 사격팀 선수들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목별 4차전 합산 3위권 안에 들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유현영 선수는 권총 25m종목 4차전 합계 2336점으로 1위, 공기권총 10m종목에선 총점 2314점을 쏘며 김민정 선수(2천323점·KB국민은행)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은서, 박해미 선수는 여자 일반부 50m 3자세 종목에서 각각 2335점과 2328점으로 1위와 3위를 기록해 한팀으로 출전하게 됐다.

특히, 이은서 선수는 2차전에서 591점으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해 스포츠도시 서산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이 선수는 공기소총에서도 2516.7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들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국가 대표로 출전해 물오른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자랑스러운 서산시 사격선수들이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서산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지역에서도 스포츠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