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재단 중·고·대학생 121명 장학금 전달

 

 

 

 

 

중·고생 49명 50만원, 대학생 72명 150만원 장학금 전달

1991년부터 현재까지 2만 5840명에 약 150억 원 전달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7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중·고생 49명과 대학생 72명 등 총 121명에게 장학금 1억 32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중·고생은 50만 원, 대학생은 150만 원씩이다.

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성우종 공동 후원회장(도원이엔씨 회장)·성석종(럭스피아 대표) 형제가 사재를 출연해 전달했다.

조규선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려는 좋은 생각을 할 때 솔로몬 같은 좋은 지혜가 발휘되고, 지역과 국가를 빛내는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날 성우종 공동후원회장과 김태권 전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김세민 자원건설 대표등에게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나눔은 건전한 선진사회를 만드는 가장 숭고한 정신”이라며, “장학생들은 나눔을 실천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과 국가에 기여하는 큰 일꾼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성일종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장우현 서산교육장, 김선완 태안교육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산장학재단은 故 성완종 이사장이 1990년 설립한 공익재단법인이다. 재단은 장학사업뿐 아니라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4대 목적사업에 현재까지 300억 원 이상을 출연해 약 2만 6000여 명에게 150여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