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안면도에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 착공

기사입력 2022.04.13 22:3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안면클린에너지 태양광발전소 착공식.jpg
    사진은 지난달 30일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에서 열린 태안안면클린에너지 태양광 발전단지 기공식 모습. 태안안면클린에너지 제공

     

     

     

     

     

    안면도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착공 

     

     

     

      

    2950억원 투입,'지역상생형 태양광발전단지' 건설

    공사금액 30% 890억원 이상은 충남과 태안업체 참여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 태안안면클린에너지는 지난달 30일 안면도 중장리 일원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태양광 발전단지는 두산이 목장과 염전을 운영해 오다가 2012년 사업을 철수한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 3184794로 대규모 폐염전, 폐목장 용지에 건설된다.

    태안안면클린에너지에 따르면 시행사는 충남도에서 이 용지를 25년 장기 임대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그동안 장기간 미개발된 용지여서 국토이용의 효율성 측면에서 새로운 개발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소요되는 총 공사금액은 약 2950억 원이다. 시공회사는 공사금액의 30% 이상을 충남과 태안군 지역업체를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업체 참여 분야는 전기공사, 전기설비(·배전반), 태양광 구조물, 건설·토목공사, 중장비, 물류 분야 등이다.

    또한, 공사 중 지역주민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발전소 운영 중 지역업체와 지역민 고용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태안안면클린에너지는 태양광발전소를 집적화해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지역(96.3만 평)을 제외한 유휴지 일부에는 태안군 지역 특성에 맞춤화된 관광 및 공익시설을 설치한다.

    이곳에는 3000평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 50여 명의 고용 창출목장체험시설,미로공원, 태양광 전망테크, 지역 특산물 가판대 설치신재생에너지 과학·교육관 설치국내 대기업 및 대학 유치 등도 추진한다.

    태안안면클린에너지는 5개의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총 태양광 3.1MW 규모에 해당하는 수익을 기증해 23.5년간 안정적인 가구 소득을 증대시킬 복안이다.

    2023년 하반기 상업운전 예정인 이곳 발전단지는 연간 약 430GWh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1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며 설치 면적은 축구장 약 300개 넓이다.

    한편, 이 사업의 EPC공사는 한화솔루션과 두산중공업이 공동 시행하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구매 및 발전소 유지·관리는 SK E&S가 담당한다.

     

     

     

    skcy21@newsportal.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