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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 최성민, 장흥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기사입력 2022.03.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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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태안군청 씨름단 최성민 선수가 지난 13~ 17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승전에서 영암군청 씨름단 장성우 선수를 모래판에 쓰러트리고 우승을 확정짓고 포효하는 모습.태안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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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태안군청 씨름단 최성민 선수가 지난 13~ 17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른 모습.태안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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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태안군청 씨름단 최성민 선수가 지난 13~ 17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오른 모습.태안군제공

     

     

     

     

     

     

     

    태안군청 최성민, 장흥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

     

     

     

     

    지난달 설날장사씨름대회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승

     

    [태안=뉴스포탈] 박경옥 시민기자=태안군청 씨름단 최성민(20) 선수가 지난 17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남진 장흥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140이하)에 등극했다. 이로써 최 선수는 지난해 직장씨름단에 입단한 신인이지만 통산 3회째 백두장사에 올라 모래판에 돌풍을 일으키며 체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 선수는 지난해 1월 태안군청 씨름단에 입단해 첫 번째 출전한 인제장사 씨름대회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도 백두장사에 등극하는 등 올해 벌써 두 번째 백두급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청 씨름단 소속 최성민(20) 선수는 지난 13~17일 전남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장흥장사 씨름대회 백두급(140이하)결승전에서 영암군청 씨름단 소속 장성우 선수를 3-2로 제압하고 백두장사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결승전에서 최성민은 장성우에게 첫판을 내줬지만 두 번째 판에서는 밭다리 기술로 동점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에선 연장전 끝에 장성우가 밀어치기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최성민은 네 번째 판에서 밭다리 기술로 균형을 맞추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53승제 마지막 판에서 최성민은 잡채기로 장성우를 모래판 위에 쓰러뜨리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앞서 열린 8강전과 4강전에서 최성민은 김관수(울주군청) 선수와 김찬영(연수구청) 선수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최성민 선수는 코치가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기술을 상세히 알려줘서 체력 분배를 잘 할 수 있었다그동안 도와주고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감독, 코치,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 선수는 태안 백화초와 태안중, 태안고를 졸업했으며, 2018년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고등부 장사급 1위에 오르며 일찌감치 씨름판에서 두각을 나타낸바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이 씨름 최강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지원과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다최성민 선수를 비롯, 태안군청 씨름단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씨름단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us0218@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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