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 갖고 공식 출범

윤 당선인 "봄꽃 지기 전에는 청와대를 국민께"

 

 

[서울=뉴스포탈]=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8일 통의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인수위 출범을 축하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쯤 통의동 당선인 사무실로 출근했다.

윤 당선인은 현판식 뒤에 비공개로 인수위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첫 인수위원회 회의를 갖고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민생에 한 치의 빈틈이 없어야 하고 국정 과제의 모든 기준은 국민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봄 꽃이 지기전에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 주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새 정부는 대선 뒤 8일 만에 인수위 구성을 마쳐 박근혜 정부 시절보다 준비 기간을 반 정도 크게 단축했다.

이날 오후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대통령 집무실 후보군 외교부 청사와 국방부 청사 등 2곳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