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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항에 크루즈선 기항지 유치 시동

기사입력 2022.03.1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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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정호 서산시장이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 대산항 크루즈선 유치 간담회 참석자들과 단체사진 찍는 모습.JPG
    사진은 맹정호 서산시장이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산항에 크루즈선 기항지 유치와 관련 관계기관과의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한 모습.서산시제공

     

     

     

     

     

    서산시, 대산항에 크루즈선 기항지 유치 시동

     

     

     

     

    대산해수청세관검역소출입국 등 협력 강화

    크루즈선사,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등 간담회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 대산항에 이르면 2023년부터 충남 최초로 초호화 여객선 크루즈선이 운항될 전망이다. 서산시가 크루즈선 기항지 유치에 나섰기 때문이다.

    크루즈선은 선내 휴양과 국제관광 목적의 초호화 여객선으로 부산, 제주, 인천 등지에서 운항 중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크루즈선사, 크루즈 전문여행사, 전문가 등 크루즈업계와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항 크루즈선 유치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글로벌 크루즈 기업인 코스타크루즈와 크루즈여행사인 롯데관광, 팬스타, 롯데JTB를 비롯, 한국관광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CIQ기관(세관, 출입국, 검역), 대산항 예선도선대리점협회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서산 대산항은 전국 6위 규모의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시는 충남 유일의 국제관문인 대산항 여객터미널을 연계한 크루즈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윤주 박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산항이 크루즈 항만으로서의 발전 전략과 서산 관광지의 국내외 경쟁력 등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 박수현 차장은 크루즈 관광객 방한 수요와 제주, 부산, 인천, 여수, 속초 등 5대 크루즈 기항지의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시는 크루즈선사 및 여행사와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크루즈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살려 해미국제성지 등 우수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크루즈선 관광 상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또 시는 서산 대산항에 크루즈선이 유치될 경우 시설 보완과 입출국 수속 인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대산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시는 2023년부터 연간 1~4회 정도의 크루즈선 운영을 목표로 유치를 추진 중이다.

    맹정호 시장은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서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크루즈선을 유치할 수 있도록 각 크루즈 업계에서도 적극 머리를 맞대고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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