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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희망의성지’로

기사입력 2022.03.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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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리포유류피해극복기념관 방문객 증가.JPG
    사진은 유류피해극복기념관 전경.

     

     

     

     

     

    태안유류피해극복기념관,‘희망의성지

     

     

     

    지난해 방문객 7만여 명, 전년대비 83%

    체험 콘텐츠 확충, 특별전 개최 등 결실

     

    태안=뉴스포탈남용석 기자=태안군이 운영하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이 지난해 7만 여 명이 방문하는 등 희망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유류피해극복기념관 방문자는 총 7485명으로 개관 이래 두 번째로 많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방문객 38541명과 비교했을 때 무려 83%가 늘어난 수치다.

    군은 꾸준한 홍보와 특별전시, 교육 프로그램 운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군은 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조치로 단체관람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관람객 증가를 이뤄낸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연면적 2624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2017915일 개관했다.

    1층에는 상설전시장, 2층에는 영상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충남도에서 주관해 운영하다 지난해부터 태안군에 이관돼 운영 중이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3개월간 휴관하는 어려움 속에서 연간 방문객 수 38541명을 기록했으나, 이후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지난해 10~11바다의 아픔 꽃이 되다특별전을 열어 해당 기간 방문객 수 13697명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그동안 가정의 달인 5월과 성수기인 7~8월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여왔으나 지난해 각종 홍보와 특별전 개최 등으로 관람객이 연중 고르게 방문해 계절적 편향성을 극복했다는 분석이다.

    군은 올해도 청소년 해양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특별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VR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 코너를 갖추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123만 자원봉사자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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