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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첫 승진인사 단행
소수직렬 배려‧직렬별 안배에 초점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기초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지난달 28일 소속 직원(6급)에 대한 첫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소수직렬 공무원들이 상위 직급 진출로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렬별 안배에 초점을 둔 점이 특징이다.
시 의회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인사권 독립 이후 첫 시행된 승진 인사로 팀 신설과 상위직급 승진 등에 따라 발생한 인사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의회는 근무경력과 전문성, 직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전직 7급 1명을 6급으로 승진 임용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25일 행정 및 인사 분야 전문가와 소속 공무원 등 9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소속 공무원의 임면․승진․징계 등 인사에 관한 심의와 인사 정책 자문을 위한 인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들은 3년간 시의회 소속 공무원의 인사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이연희 의장은 “서산시의회는 인사권 독립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 체계를 갖췄다”며 “강화된 독립성을 바탕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해 신뢰 받는 서산시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적재적소의 합리적인 인사 운영을 통해 의정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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