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야산 산림휴양복지숲 밑그림 완성

 

 

 

 가야산에 자연휴양림,치유숲,수목원 등 조성

 

[서산=뉴스포탈]남용석 기자=서산시가 가야산에 조성하는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에 시는 2026년까지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산15-2번지 일원 244.8ha에 282억 원을 투입,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수목원 등 가야산 산림휴양복지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야산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날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내달 기본계획수립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용역을 수행한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종합기술본부는 이날 기본구상 방안 및 마스터플랜, 향후 관리운영 계획 등을 최종 보고했다.

보고된 내용은 2026년까지 가야산에 282억 원을 투입, 산림휴양복지숲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여기에는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수목원과 유아숲체험원, 산림레포츠 단지, 산림교육센터 등을 함께 조성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자연 복합문화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가야산 주변에는 개심사, 해미읍성, 간월도, 해미국제성지, 한우목장 등 아름다운 관광·역사자원들이 많아 시는 관광벨트로 연계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가야산에 숲을 잇는 공간별 둘레길을 조성해 구간별 산림휴양·치유, 레포츠, 체험·교육 공간 등 다양하게 보고 느끼고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크게는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수목원 등 3개 권역으로 순차적으로 조성하는 등 가야산을 시민들이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며나갈 계획이다.

시는 용역사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3월 중에 확정하고 1단계로 추진 중인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야산의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산림휴양복지숲을 조성하는데 속도를 내겠다”며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은 시민들의 삶의 휴식과 치유, 즐거움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