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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시설원예·화훼 농가에 13억여 원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 화훼농가 종묘 입식비 지원
[태안=뉴스포탈] 남용석 기자=태안군이 올해 시설원예·화훼 농가에 13억 780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원예·화훼 농가에 ▲시설원예 현대화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화훼 토경재배농가 유기질 비료 지원 ▲화훼생산기반 경쟁력 강화 ▲화훼농가 종묘 입식비 지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군은 우선, ‘시설원예 현대화’은 FTA 등 개방에 대응해 원예작물의 품질개선을 도모하고 안정적 수출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농업경영정보등록 1년 이상인 경영체 농가를 대상으로 현대화 설비 및 자재비 3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의 경우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것으로 총 2억 원을 투입, 관련 농가의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화훼분야에는 5억 1800만 원을 지원 ‘화훼생산기반 경쟁력 강화’로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설 현대화 및 장비 지원 ▲유통시설 현대화 ▲비닐온실 노후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 수출품목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국화·글라디올라스·리시안셔스·안개 등 20여 품종 재배 농가에 6억 원을 투입, 종묘 입식비를 지원하고, 화훼작물을 토지에 직접 재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3000만 원을 들여 ‘화훼 토경재배농가 유기질 비료 지원’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시설원예농가와 화훼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기적 안목으로 태안군 농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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