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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천수만서 흑두루미 탐조투어 운영

기사입력 2022.02.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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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 천수만 무논 인근 농경지에서 흑두루미가 먹이 활동하는 모습.JPG
    사진은 천수만을 찾은 흑두루미가 요즘 무논 인근 농경지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서산시제공

     

     

     

     

     

    서산시,천수만서 흑두루미 탐조투어 운영

     

     

     

     

    천수만의 자연생태적 우수성 몸소 느낄 기회

    흑두루미 먹이활동 모습 포착,주말 총 18

     

    [서산=뉴스포탈] 남용석 기자=서산시가 최근 천수만에서 천연기념물 흑두루미가 관찰됨에 따라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흑두루미 탐조투어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흑두루미는 멸종위기야생생물 급의 국제보호종으로 전 세계 흑두루미의 4분의1 수준인 5000여 개체가 매년 천수만을 찾고 있다.

    이에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내달 5일부터 20일까지 주말인 토·일요일, 하루 3차례씩 가족단위 탐방객을 대상으로 탐조투어를 운영할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30분과 오후 1, 3시 하루 3회 운영하며, 서산버드랜드 주차장에서 출발해 간월호 철새탐조대를 거쳐 흑두루미 탐조 지점까지 약 1시간 30분 코스로 탐조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희망자에 한해 흑두루미 먹이를 구입해 먹이주기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흑두루미 탐조투어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사무국에 사전 전화 예약(010-3260-8585) 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1회당 12명 이내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시는 그중 절반을 지역상품권으로 보상해 현지에서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지난해 천수만 철새학교 철새와 함께하는 천수만 Eco-Cook 여행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시는 올해도 생태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탐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철새서식지 보호 인식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관계자는 천수만 인근 무논조성 및 볏짚 존치, 먹이 제공 등을 통해 흑두루미가 찾아오고 있다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철새가 찾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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