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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벼 육묘상자 처리약제 지원
군비 3억 9000만 원 투입, 오는 21일까지 신청·접수
[태안=뉴스포탈] 남용석 기자=태안군이 올해 벼 병해충 방제효율을 높이기 위해 군비 3억 9000만 원을 투입, 벼 육묘상자 처리약제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벼 육묘상자 처리약제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벼 육묘상자 처리약제는 이앙 전이나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로 잎도열병·목도열병·벼물바구미·애멸구·흰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을 종합적으로 사전에 방제할 수 있다. 특히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지원면적은 6000ha로 5900여 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보조금은 한 봉당 4300원(정액)이다. 나머지 잔액은 농가가 부담한다.
농가는 농협중앙회와 계통계약을 체결한 업체의 7종의 약제 중에서 선택한 후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 신청하면 되며 지원 기준은 0.1ha~4ha까지다.
군 관계자는 "군은 올해 벼 육묘상자 처리약제 지원으로 병해충을 예방해 농가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태안군내 전체 벼 재배 농가들이 약제 신청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 사업을 통해 4423농가에 총 8만 6772봉의 약제를 지원하며 병해충 방지에 앞장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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