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4억 원 투입, 벽화 그리고·포토존·조명 조성

특화매장·문화마당 등, ’新 관광자원화‘ 기대

 

[태안=뉴스포탈] 남용석 기자=태안군 안면도수산시장이 벽화와 포토존, 조명디자인, 특화매장, 문화마당 등을 갖춘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 안면도수산시장에 4억 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 ▲쾌적한 쇼핑환경 개선(기반시설) ▲시장 정체성 강화(디자인 ICT) ▲공동체 상권의 활력(자생력 강화 교육) ▲시장 활력 제고(이벤트 및 홍보) ▲다다익선 캠페인 관리 등 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안면도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2년차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군은 안면도수산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첫걸음 기반 조성’, 2021년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1년차 사업을 각각 추진한 바 있다.

군은 올해 2년차 사업을 통해 안면도수산시장을 안면도 여행의 관광코스로 만들고 지역자원과 시장의 특성을 연계해 특화상품과 체험요소 제공이 가능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모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올해 2년차 사업을 통해 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음식점의 맛집화와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시장 방문객을 늘리는 한편, 전통과 인정이 넘치는 시장 본연의 기능도 강화해 안면도수산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은 조명디자인 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장의 정체성을 반영한 고객 쉼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군은 포토존과 외벽에 벽화를 그려 이미지를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각종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강화와 안면도수산시장 홈페이지 개선, 홍보영상 제작 등 홍보에 힘 쏟고 수산물 특화매장 조성과 상인 아카데미 운영, 상인 요리교실, 독자 포장재 제작, 주말 문화마당 등을 추진해 타 시장과의 차별화된 독창적인 문화관광형 안면도수산시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억 1600만 원을 들여 안면도수산시장 외벽 도색과 옥상 405㎡ 방수공사를 하였고 올해는 시장 인근 3052㎡에 44면의 주차장을 신규 조성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며 “안면도수산시장이 안면도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kcy21@newsportal.kr